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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4억 연봉'에 떠난 의사들...세종시의 밤이 불안하다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9-03 49 Dailymotion

세종시에서 유일한 대학병원인 세종 충남대병원 홈페이지 공지문입니다. <br /> <br />"최근 응급 전문의들이 사직하면서 응급체계를 더는 유지할 수 없다, <br /> <br />충원까지는 야간 진료를 제한할 테니 양해를 구한다"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일부터 이곳 병원에서는 응급의료 전문의 4명이 사직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전문의 15명이 함께 근무해오던 이 응급실은 현재 7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야간 응급진료가 제한되면서 사실상 세종에서는 지역 응급의료체계가 중단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보름 전 최민호 세종시장이 직접 내막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연봉은 3억5천만 원 수준, <br /> <br />그런데 4억 원 넘는 보수를 제시한 곳이 나타나면서 의사들이 옮겨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역 응급의료 문제 핵심이 사실상 인건비에 있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의사협회는 시장이 지역 응급위기를 전문의 탓으로 호도하고 있다며 반발했지만, <br /> <br />인구 30만 수준의 도시 전체가 응급의료 위기에 빠진 건 엄연한 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시는 급한 대로 군의관 2명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인데요, <br /> <br />응급실에 국한한다면, 도시 하나가 사실상 야전병원에 의존하게 되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0314475846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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